소장하고 싶은 클래식 명반 이야기

바이얼린명반
【음악명화 자료실】단 3장의 앨범만을 남긴 거장 자크 게스템을 아시나요? 어느 평론가는 최악의 날에 우연히 재생한 자크 게스템이라는 무명 연주자의 바이올린 선율에서 지옥 같던 마음이 풀리고, 이 앨범을 자신의 관 속에 넣고 싶다고 했다고도 했습니다. 소장하고 싶은 클래식 명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참조자료]... - 더보기 -

어쩔 수 없는 청빈이라도 괜찮아

무소유의 자유
43만 원의 자유, 시골집 미니멀 라이프      겨울의 끝자락, 고요가 머무는 아침 2월의 첫날이다. 습관처럼 아침 루틴을 마치고 마루 한 편의 책상에 앉았다. 공기의 결이 어제와는 사뭇 다르다. 창틈으로 스미는 바람에서 시린 기운이 걷힌 것을 보니, 2주간의 강추위가 물러가나 보다. 우선 손이 시리지 않아 좋다.... - 더보기 -

인상파가 사랑한 다리 퐁네프

퐁네프다리
【음악명화 자료실】유명한 인상파 명화들, 얼핏 보면 비슷해 보여 구분이 어려우셨나요? 르누아르와 피사로는 파리의 상징 '퐁네프 다리'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그려냈습니다. 화가의 성격과 기법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상파가 사랑한 다리 퐁네프를 소개합니다. [참조자료] "서양 미술 입문: 그림 보는 법" (이케가미... - 더보기 -

브람스가 사랑한 클라라 슈만이 바이올린을 켰다면

주잔네 라우텐바허(Susanne Lautenbacher)
【음악명화 자료실】화려한 기교와 연주자의 과도한 개성이 돋보이는 바이올린 연주에 지치셨나요? 여기, 스스로를 지우고 오직 '작품'만을 남긴 주잔네 라우텐바허에게 클라라 슈만을 연상케 합니다. 그녀를 보며 브람스가 사랑한 클라라 슈만이 바이올린을 켰다면 어땠을까 상상해봅니다. [참조자료] "클래식 명반 복각 가이드" (마츠모토 다이스케 著) 【음악명화 자료실】주잔네... - 더보기 -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임신인가 패션인가?

아놀피부부의초상
【음악명화 자료실】교과서에서 한 번쯤 봤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단순히 서 있는 부부의 모습 같지만, 해석하기 난해함이 가득합니다.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임신인가 패션인가? 왜 대낮에 촛불이 켜져 있는지, 거울 속에는 무엇이 비치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명화 속에 숨겨진 알레고리를 이야기합니다. [참조자료] "서양 미술... - 더보기 -

나를 깨우는 추운 겨울밤의 전언

시골집겨울단상
차가운 계절의 단상 ▶독유당(獨遊堂) 혼놀이야기 모음☞ 시골집 추위가 부르는 소리 작년부터 기상청의 한파주의보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시골 빈집 때문이다. 남도의 추위야 서울의 칼바람보다는 유순하지만, 시골의 수은주가 영하 1~2도가 아닌 영하 6~8도가 예상되면 수도와 화장실 동파에 신경이 쓰인다. 나름대로 동파 방지를 위해 대비는 해놓았지만,... - 더보기 -

취향이라는 이름의 우아한 낭비

럭셔리와사치
럭셔리와 사치 ▶독유당(獨遊堂) 혼놀이야기 모음☞ 취향이 깃들지 않은 화려함의 공허 김윤관의 에세이 <아무튼, 서재>를 읽었다. 김윤관 작가는 가구를 만드는 목공 장인이다. 자신을 '작가나 예술가가 아닌 그냥 가구 만드는 목수'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그는 목가구 공방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책장, 책상, 의자 등 주로 서재가구를 만든다고... - 더보기 -

평온 속에 찾아온 예술의 갈증

피아노치는 두 소녀
르누아르의 색채와 질감 ▶독유당(獨遊堂) 혼놀이야기 모음☞ 평온에 묻힌 미학적 허기 2025년은 내 생애 가장 평온한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은퇴가 가까워지고 빈집이 된 시골집에 혼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맞이하게 된 평온이었다. 하지만 그 평온 속에는 아쉬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중 하나가 음악회나 미술... - 더보기 -

아듀~ 평온의 미학 2025년

평온의미학
2025년을 보내며 ▶독유당(獨遊堂) 혼놀이야기 모음☞ 고요 속에 저물어가는 한 해의 끝자락 2025년 마지막 일요일이다. 아내가 병원 출근한 것을 제외하면 평온한 주말이다. 창밖의 겨울바람은 차갑지만, 집 안을 감도는 공기는 따스하고 평화롭다. 커피 한 잔을 손에 쥐고 올 한 해를 반추한다.  올해를 한 단어로 정의하자면 나에겐... - 더보기 -

우리가 사랑했던 12월의 캐럴 낭만

캐럴송
그 시절 겨울 낭만 캐롤송 ▶독유당(獨遊堂) 혼놀이야기 모음☞ 시골집 겨울의 맛 믹스커피 겨울 시골집에 오면 유독 깊은 맛을 내는 커피가 있다. 거창한 원두가 아닌 믹스커피이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워 오르는 커피잔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진하고 달콤 고소한 향을 코끝에 대면 겨울 낭만을... -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