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습작 그리고 계절의 끝
(좌)계절의 끝 (우)바닷가 습작 그림 두 편 현재와 과거 시점 무더위 속에서도 허전한 마음의 빈구석이 느껴진다 . 배가 고프기도 하고 ... 정오를 향하는 느려터진 시곗바늘을 재촉하며 습관적으로 도록을 펼친다 . 두 점의 그림에서 시선이 멈춘다 . 바다를 향해 사색에 잠긴 뒷모습인데 조금 쓸쓸해 보이기도 하다 . 헨리 스콧 튜크의 <바닷가 습작> 그림과 윌리엄 M체이스의 <계절의 끝> 그림이다. 소년의 뒷모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