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자신의 심장을 두 개로 그린 이유


【음악명화 자료실】끔찍한 교통사고와 남편의 불륜. 상상하기 힘든 고통 속에서 프리다 칼로는 어떻게 삶을 버텨냈을까요? 찢어질 듯한 아픔을 예술로 승화한 그녀의 걸작 ‘두 명의 프리다’에 담겼습니다. 프리다 칼로, 자신의 심장을 두 개로 그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참조자료] “서양 미술 입문: 그림 보는 법” (이케가미 히데히로 編著)

【음악명화 자료실】프리다 칼로의 ‘두 명의 프리다’ 자화상

프리다 칼로, 자신의 심장을 두 개로 그린 이유 1
이미지출처:위키피디아 화면 캡쳐

【1분 순삭】바쁜 당신을 위한 핵심 포인트

비극적 운명의 화가
18세 때의 교통사고 후유증과 남편 디에고 리베라의 잦은 외도는 프리다 칼로 예술의 핵심 뼈대가 되었다.
‘두 명의 프리다’의 비밀
이혼 직후 그려진 이 작품은 남편에게 사랑받던 과거의 나(오른쪽)와 버림받고 상처 입은 현재의 나(왼쪽)를 동시에 보여준다.
상징적 오브제
피 흘리는 외과용 가위, 밖으로 꺼내진 심장, 아슬아슬하게 이어진 혈관 등은 그녀의 찢어지는 마음을 대변하는 장치다.
삶이 곧 예술
<부러진 척추>, <헨리 포드 병원> 등 그녀의 자화상은 자신이 겪은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똑바로 직면하고 치유하려는 눈물겨운 인생의 기록이다.

프리다 칼로, 자신의 심장을 두 개로 그린 이유 2
화가 프리다 칼로

I. 프리다 칼로: 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멕시코의 거장

비극적인 삶과 초현실주의 자화상
① 프리다 칼로는 18세에 겪은 끔찍한 교통사고로 평생 육체적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② 원래 의학도를 꿈꿨으나 병상에서 그림을 그리며 본격적인 화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③ 남편 디에고 리베라를 비롯해 트로츠키 등 여러 인물과의 복잡한 연애사 등 파란만장한 그녀의 삶은 기괴하면서도 강렬한 자화상의 훌륭한 자양분이 되었다.

II. 명화 해석: ‘두 명의 프리다’에 숨겨진 상징과 의미

디에고 리베라와의 파국, 그리고 두 개의 자아
① 이 작품은 남편 리베라가 그녀의 여동생과 불륜을 저질러 이혼한 직후의 극심한 혼란을 담고 있다.
② 그림 속 두 명의 프리다는 가느다란 혈관으로 심장이 이어져 있어 결코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의 존재임을 암시한다.

캔버스에 투영된 사랑과 상실의 메타포
① 오른쪽의 프리다는 멕시코 전통 의상(테우아나)을 입고 리베라의 초상화가 담긴 작은 펜던트를 쥐고 있다. 이는 남편에게 사랑받던 과거의 자아를 뜻한다.
② 왼쪽의 프리다는 유럽풍 드레스를 입고 피가 뚝뚝 흐르는 외과용 가위를 들고 있다. 이는 남편의 사랑을 잃고 비탄에 빠진 현재의 자아를 상징한다.
③ 밖으로 고스란히 드러난 심장과 가위로 잘라낸 혈관은 그녀가 겪은 사랑의 고뇌와 찢어지는 듯한 정신적 고통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한다.

III. 프리다 칼로 작품 세계: 삶을 비추는 거울

육체적 시련과 정신적 절망의 캔버스
① <헨리 포드 병원(날아다니는 침대)>은 사고 후유증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어 세 번의 유산을 겪어야 했던 그녀의 끔찍한 상실감을 처절하게 묘사한다.
② <단지 몇 번 찔렸을 뿐>은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 사실을 안 후, 실제 살인 사건에 빗대어 남편을 향한 지독한 원망을 보란 듯이 표현한 작품이다.
③ <부러진 척추>는 수십 번의 외과 수술과 무거운 철제 코르셋 착용이라는 가혹한 육체적 고문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또 다른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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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신성출판사 “서양 미술 입문: 그림 보는 법” (이케가미 히데히로 編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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