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취향

여백의 호흡
연휴에 읽을 두 권의 책이 도착했다.
요즘 책은 참으로
콤팩트하고 글씨체까지 이쁘게(?) 잘 만든다.
근데
오늘 받은 두 권의 책 중에
한 권의 본문인쇄 페이지의 상단여백이 아쉽다.
하단 여백에 비해 상단의 여백이 좁아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이다.
나는 독서 못지않게
콜렉터들이 예술품을 수집하듯이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책은 소장하는 취미를 가졌다.
반대로,
읽고 싶은 책이 있어 서점에 갔다가
디자인이나 글씨체가 무뚝뚝하게 크거나
여백 없이 국정 교과서 같이 인쇄된 책은
구매하지 않고 그냥 돌아 나온다.
글씨 폰트가 크면 읽기는 쉽다.
더욱이
노안인 독자를 위해서는 글씨체가 커야 하는 건 자명한 이치다.
나에겐 안경이 있기에 노안을 해결한다.
따라서
폰트가 평균이상으로 크면 세련미가 없어 보인다.
“글 내용이 중요하지
글씨체나 디자인이 뭔 소용이여!!!” 라고 한다면
물론 할 말은 없다.
그런데
나 같은 취향의 독자가 제법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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